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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에 이틀째 상승…테슬라 `신저가`, 中기업들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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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중소기업진흥원
댓글 0건 조회 1,669회 작성일 22-10-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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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5일 오전 6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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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7.06포인트(1.34%) 상승한 3만1499.6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4.59포인트(1.19%) 오른 3797.34을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92.90포인트(0.86%) 상승하며 1만952.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부진한 경제지표에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이어졌다.


S&P 글로벌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9.9로 전달(52.0) 대비 하락하며 위축세로 돌아섰고, 서비스업 PMI 예비치 역시 46.6으로 전달보다 낙폭을 키우며 위축세가 심화됐다.

다음 달 1일~2일 사이에 열릴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일부 외신 등을 통해 금리 속도 조절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둔화된 경제지표는 연준을 한 발 물러설 수 있게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또 다음날부터 시작되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알파벳(25일), 마이크로소프트(25일), 애플(27일)과 아마존(27일) 등의 기업 실적이 발표된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S&P500지수의 20%가량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의 실적이 향후 지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상장 기업의 20%가 실적을 공개했으며, 이 중 72%의 기업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했다.

한편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은 시진핑 3연임으로 기술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에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2년물 금리는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의 채권시장 불안은 다소 진정됐다. 차기 영국 총리에 리시 수낵 전 재무 장관이 발탁되면서 시장은 일단 관망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54%) 오른 29.85를 나타냈다.

[특징주]

■ 기술주

트위터(3.27%), 마이크로소프트(2.12%), 애플(1.48%), 알파벳(1.37%), 엔비디아(1.07%), 인텔(0.78%), 엑슨모빌(0.70%), 아마존(0.42%)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넷플릭스(-2.46%), 메타(-0.22%), AMD(-0.20%)는 하락했다.

■전기차주

테슬라는 1.49% 하락하며 52주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1.82%, 루시드는 3.83%, 니콜라는 1.99% 각각 하락했다.

■밈 주식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8.78%), 게임스톱(-2.33%), AMC 엔터테인먼트홀딩스(-2.00%) 등 밈 주식 3인방도 하락했다.

■中 기업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확정 여파로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주식은 큰 폭 하락했다. 핀두오두오(-24.61%), 징둥닷컴(-13.02%), 알리바바그룹(-12.53%) 등 뉴욕증시에 상장된 주요 중국기업 주가는 두자릿수 급락했다.

■슐럼버거

원유업체 슐럼버거의 주가는 회사가 탈탄소 에너지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을 SLB로 변경한다고 밝히면서 3% 이상 올랐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1.40%) 상승한 401.8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00.55포인트(1.58%) 뛴 1만2931.4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5.97포인트(1.59%) 오른 6131.3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4.26포인트(0.64%) 상승한 7013.99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증시는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Wind지수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02% 하락한 2977.56, 선전성분지수는 2.05% 떨어진 1만694.61, 창업판지수는 2.43% 내린 2336.84으로 장을 마쳤다.

A주 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주요요인으로는 외국인 자금의 대량 매물 출회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주목할 점은 금일 3분기 GDP 데이터가 예상치 대비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하락했다는 점이다.

금일 A주 시장에는 409억 위안 이상의 기관성 매물이 출회했고, 특히 주류, 화학 의약품, 은행 등에서 순유출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서비스업, 금융, 소비재, 부동산, 인프라, 자동차, 전력, 신에너지 등 업종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항공우주, 반도체, 조선 등 업종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VN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67포인트(3.30%) 하락한 986.15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36.69(3.63%) 떨어진 973.88로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하노이증시 HNX지수는 7.91포인트(3.64%) 떨어진 209.50으로 장을 마쳤다.

호치민증시의 이날 거래량은 6억5494만여주, 거래대금은 12조723억동(4억9274만여달)을 기록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5개고, 하락종목이 430개였다. 39개는 보합이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1077억동(439만달러) 순매수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7달러(0.55%) 하락한 배럴당 84.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 대비 2.20달러(0.1%) 내린 온스당 1654.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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